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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88.  <그냥보십시오> 가을이 되니...떠오르는 시 | 박영하 | 출처 : - 2023-11-04 오전 7:48:06
 

1 편


낙엽이 떨어지네

낙엽을 주워들었네

낙엽이 속삭이네

" 임마 내려놔."




2편


낙엽을 내려 놓았네

낙엽이 다시 속삭이네

"쫄았냐? 병신"




3편


황당해서 하늘을 보았네

하늘이 속삭이네

"눈깔어 임마 "




4편


하두 열받아 그 낙엽을 발로 차버렸네

낙엽의 처절한 비명과 들리는 한마디

"저.. 그 낙엽 아닌데여"




5편


미안한 마음에 낙엽에게 사과를 하고

돌아선 순간, 들리는 한마디

"순진한 넘. 속기는... "




6편


화가 나서 뒤돌아 가서

다시 발로 차려니까

"낙엽은 농담도 못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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