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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84.  Rocky Van 클럽 봄 여행 - 제천 / 영월 (2015-04-18) | 박영하 | 출처 : - 2015-04-18
첨부파일 : 사본 -temp_14295285693461.564603159.jpg
 


Rocky - Van클럽이 부부동반해서 충청북도 제천과 강원도 영월로  1박2일 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매년 봄 가을로 여행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여행중에 ’봄 가을은 너무 멀다. 자주 좀 만나자’는 제안이 쏟아져나와  다음달에는 번개 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나이들 먹어가니 철이 드는 건지, 철이 없어지는 건지....


28인승 리무진버스에 느긋하게 기대앉아 벗꽃 만발한 제천의 청풍명월을 지나는데......

구비구비 끝도 없이 펼쳐지는 벗꽃길은 환상의 드라이브코스였습니다.

충주댐이 세워져 남한강이 호수가 되면서, 충주사람들은 충주호라 부르고, 제천사람들은 청풍호라고 부른답니다.

<청풍명월>은 제천의 수몰될 문화재들을 모아 재건한 문화재 단지입니다.

제천은 월악산, 소백산, 치악산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그한가운데에 내륙의 바다 청풍호가 떠 있습니다.

(가뭄에 바닥이 앙상하게 드러나 있는 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제천은 여러번 가 본 곳인데 이번에 처음 본 명물이 하나 있었습니다.

2012년에 개장했다는 <청풍호 관광모노레일>입니다.

모노레일의 길이는 왕복 3km로, 비봉산 (531m)정상까지 올라갔습니다.

편도 약25분, 탑승인원은 6명.

산 경사가 45도 정도 기울기가 있어, 약간은(?) 긴장이 되었습니다.

비봉산 정상에 오르니  그림같은 청풍호반의 풍경들이 눈아래 펼쳐졌습니다.

한번 쯤 가서 타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정방사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능강리 금수산(錦繡山)에 있는 절입니다.

금수산(1,016m) 중턱의 거대한 암벽 밑에 자리 잡은 사찰로써, 신라 문무왕 2년(662)에 의상대사가 세운 절입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산방사로 소개되어 있으며, 의상이 도를 얻은 후 절을 짓기 위하여 지팡이를 던지자,

이곳으로 날아가 꽂혀서 절을 세웠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법당 지붕을 아슬아슬하게 덮고 있는 거대한 암벽은, 그 웅장함과 기묘한 모습이 보는 이들을 압도합니다.


<고씨동굴>을 관람했습니다.

처음엔 <고수동굴>로 가는 줄로 착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가 본 곳이려니... ..’ 했습니다.

단양에 있는 고수동굴로 착각을 했던 것입니다.

<고씨동굴>은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진별리에 위치한 동굴입니다.

원래는 ’노리곡석굴(魯里谷石窟)’이라 했는데 의병장 고종원(高宗遠) 일가가 임진왜란 때 이 동굴로 피난했었다고 해서 ’고씨동굴’이라 불렀답니다.

굴 안에는 고종원 일가가 피난살이를 하면서 밥을 지었던 흔적과 솥을 걸었던 자리가 남아 있습니다.

이 동굴은 약 4억 년 전부터 형성된 것이라고 하는데 주굴의 길이는 1,800m이고, 지굴을 합하면 총연장 3㎞에 달하는 동굴입니다. 

커다란 공동과 협곡들이 있으며, 곳곳에 대규모의 종유석과 석순·동굴진주·동굴산호 등이 있습니다.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는 <선돌>입니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에 있습니다.

선돌은 높이가 약 150m에 이르는 거대한 바위 절벽으로, 마치 큰칼로 절벽을 쪼갠 것처럼 두 개의 거대한 바위가 갈라져 있습니다.

거대하게 쪼개진 바위 사이로 서강西江의 맑은 물빛이 내려다보입니다.

난 이런 바위 처음 봤습니다.


단종이 유배되었던 곳인 청령포淸泠浦와 단종이 묻혀있다는 장릉莊陵도 들렸습니다.

청령포淸泠浦는 영월군 남면 광천리 남한강 상류에 있습니다.

남한강의 지류인 서강西江이 휘돌아 흘러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한쪽으로는 육륙봉六六峰의 험준한 암벽이 솟아 있어서 마치 한반도韓半島처럼 생긴 지형입니다.

워낙 지세가 험하고 강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단종은 이곳을 ’육지고도陸地孤島’라고 표현했다고 전합니다.

관음송觀音松과 울창한 소나무숲이, 휘돌아 흐르는 서강西江과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뛰어났습니다.



청령포를 한반도처럼 생겼다고 했지만, 기가 막히도록 한반도지형을 닮은 곳이 있습니다.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韓半島面 옹정리에 있는 선암仙巖마을입니다.

서강西江의 샛강인 평창강平昌江 끝머리에 자리잡고 있는데,

마을 앞 강 건너에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를 꼭 빼닮은 한반도지형이 있습니다.

오간재 전망대에서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한반도지형을 바라보노라면 자연의 경이로움에 놀라움을 금치못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여행에서 별미와 진미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단양의 두진정육식당 돼지고기맛도 좋았고 영월 장릉보리밥집 점심도 맛있었지만,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원주에서 먹은 비빔밥과 막국수가 제일이었습니다.

<원주허브팜>이라고.

7000여평의 식물원에서 1,000여종의 허브 등 식물들을 재배하고 있었는데

거기서 허브족욕을 하고 2층 로즈마리식당에서 먹은 비빔밥과 막국수.

끝내줬습니다.



지난 일주일, 바쁘게 보냈습니다.

고향 울산으로 내려가서 성묘를 하고는, 누님 모시고 백암온천엘 가서 쉬었다 올라와서 다음날 제천으로 영월로 쏘다녔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즐거운 날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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