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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9.  이런 꽃 보셨습니까? (8) - 막실라리아 | 박영하 | 출처 : - 2016-05-22
 

오래 전에 처제가 난蘭화분을 선물해왔습니다.

그 난을 그린 액자 한 점과 함께.

처제는 화가입니다. 

화분이 하도 작아 앙증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어른 주먹 크기만한 화분입니다.

그 난은 항상 거실 한가운데 자릴 잡고 있는데도 집사람은 불만입니다.

처제가 그려 준 난 그림 액자가 눈에 확 띄는 곳에 걸려있지 않다고.

그 난이 처음으로 꽃을 피웠습니다.

얼마전, 화분에 물을 주려는데 무슨 거뭇한 덩어리가 줄기 사이에 끼어있었습니다.

집어낼려고 드려다 보니  꽃망울이었습니다.

지금은 아래 사진처럼 활짝 피었습니다.

활짝 폈어도 내 손톱보다 작습니다.

난은 작지만 줄기는 기품있게 뻗어있고 데궁이에는 손가락 마디만한 매듭이 여러개 달려있습니다.

세상에 이토록 작은 난, 난꽃은 처음 봅니다.

아주 옛날, 우리가 방의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에 살 때, 행운목에서 꽃이 피었습니다.  

그 해에 좋은 일이 두 번 있었다고 집사람이 기억을 합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난蘭 이름이 ’막실라리아’ 랍니다 (2016년 05월 27일)


백암온천 다녀오느라 <그냥보십시오>가 며칠 쉬었습니다.


지난 월요일 보내드린 난蘭꽃 이름이 <막실라리아>라고 조카사위가 알려왔습니다.


희귀종이라고 하는군요.


처음 우리집으로 시집 올 때는 아래 그림액자처럼 기품있게 홀로 뻗었었는데


해가 거듭되면서 잡초에 둘러쌓여 함께 뒤엉켜살고 있습니다.


이 난뿐만 아니라 우리집 화분들은 모두 잡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난 잡초를 아주 좋아합니다.


꽃만큼이나.....어쩌면 더 좋아하는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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