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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61.  號外 News ! | 박영하 | 출처 : - 2018-08-05 오후 2:53:52
 

오늘도 수리산을 올랐습니다.

부부 함께.

그래서 제목을 <號外 News>라고 붙였습니다.

이 불볕더위에 나 혼자도 아니고 부부가 함께.....

나는 일요일에는 뾰족히 할 일이 없어 빠짐없이 오르고 있지만,

오늘은 우리집사람이 따라 올랐습니다.

그것도 내 뒤가 아니고 앞장을 서서.

(앙상한 체구라선지) 더위 아랑곧하지도, 힘 들어하지도 않았습니다.

나는 힘들었지만, 우리집사람이 아직도 건강하다고 생각하니

마음은 무척 기뻤습니다.

집에 와서 후한 상(금)을 내렸습니다.


창조주시여 !

감사합니다.

우리부부, 이토록 건강한 삶을 살게해주시어 감사합니다.



 


준형이(3) - 號外 News !   <2008-08-23>   


여러분 !

기뻐해 주십시요.

우리 손자 박준형이 오늘 오후 5시30분 수리산 슬기봉(452m)을 6월 15일에 이어 두번째로 등정을 했습니다.

몇일간 내린 비로 계곡물이 넘쳐 가파른 산길 계단에 군데군데 물이 흘러내리고 미끄러운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정상까지 거의 뛰다시피 달려올랐습니다.

뒤따르는 할애비는 숨을 헐떡이고.

앞장 선 손자는 빨리 따라오라고 ’할아버지’를 불러대고.

무덥고 힘은 들었지만 어찌나 즐겁고 기분이 좋던지....................

내려와서 저녁 식탁에서 혼자 소주 한 잔 했습니다.


                         ----   중략   ---             


아들 키울 때는 몰랐었는데

손자 손녀 커 가는 것을 보는 재미,

만만치 않습니다.

정말 즐겁고 재미 있습니다.


주말에는 <그냥보십시요>가 쉽니다만

오늘은 워낙 기쁜 소식이라 호외號外News를 돌립니다.


 


준형이(2)  <2008-06-15>  

 

                                ---   생략   ---


오늘 준형이를 데리고 집뒤 수리산(슬기봉 : 452 m)을 올랐다.

집을 나설 때 할머니가 준형이 좀 데리고 가라고 할 때만 해도, ’중간 어디 쯤에서 돌아와야 하겠지’ 하면서 떠났다.

아니나 다를까, 산 초입 약수터에 있는 의자를 보자, ’할아버지, 닌텐도 하고 싶어’하면서 닌텐도를 꺼내달란다.

’오늘 산행은 끝이구나’했다.

"준형아 !

좀 더 가면 좋은 자리가 있단다.

거기 가서 쉬자."

별 기대를 않고 말을 건넸는데 아무 말 않고 앞서 걸어갔다.

신통하고 기특하단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도 두어번 의자를 보면 쉬자고 했는데, 그 때마다 좀 더 가서 쉬자고 하면 별 대꾸 없이 따랐다.

산 중턱부터는 다람쥐 걸음으로 내달리며 ’할아버지, 빨리 오세요.’를 연발했다.

요즘 내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그러기도 했지만, 준형이 걸음이 빨라 뒤 따르기가 힘 겨웠다.

수리산을 올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높은 산은 아니지만 정상까지 치솟아 오르기만 하는, 쉽지 않은 산이다.

슬기봉 꼭대기를 오를 때는 준형이가 나 보다 약 50m는 앞섰다.

손자가 대견하고 든든한 생각이 들었다.

얼마나 흐뭇하던지.

집사람에게 전화를 했다.

마침 지윤이를 데리고 산자락 성불사 근처에 와 있다고 했다.

"여보, 준형이가 슬기봉 꼭대기에 올랐다."

집사람이 좋아서 야단야단, 전화통에 불이 났다.

가장 이뻐하는 손자가 슬기봉을 올랐다니....

내가 이렇게 기쁜데 할머니야 어떻겠는가.

뛸듯이, 날듯이 기쁘겠지.



아 !

오늘은 기쁜 날, 좋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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