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l  sitemap  l 
   
   박영하
   박영하
 
   박영하
HOME > 박영하 > 박영하 
   
24561.  파격破格과 일탈逸脫 (5) - 짚라인Zipline 타기 (2018-09-24) | 박영하 | 출처 : - 2018-01-22
첨부파일 : 바이칼zip line 타기.mp4
 

러시아 시베리아 Baikal湖에서 휴양 여행을 하던 중(2018. 08. 20 ~ 09. 15),

리스트비앙카Listvyanka에서였습니다.

리스트비앙카는 Baikal湖에서 Angara江이 흘러나오는 바로 그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체르스키마운틴엘 올라,

저 멀리  바이칼호수와  앙가라강을 내려다 보며 느긋한 여유를 즐겼습니다.

산 정상에서 내려올 땐, 나는 케이블카를 타지않고 <외줄Zipline 타기>에 도전해 볼 마음을 먹었습니다.

하늘 높이 걸린 외줄 rope에 달랑 매달려 두 손으로 잡고 쏜살같이 꽂히며 내려왔습니다.

130m +700m + 270m = 1 km를 세 번을 갈아 타며 내려왔는데.....

보통 짚라인Zipline 타기는 계곡이나 강을 건너는 수준인데, 여기는 산 정상에서 산 기슭으로 내려옵니다.

그래서 고도차를 줄이려고(?), 처음과 마지막 구간에 130m 와 270m 구간을 넣었는지.....

130m와 270m 구간도 그랬었지만, 가운데 700m 구간을 쏜살같이 하강하다, 과녁에 화살 꽂히듯 순식간에 멈출 때의 그 충격.

엄청났습니다.

멈출 때의 충격이 너무 커서, 즐기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도전했다는 뿌듯함은 남았습니다.


첨부파일 : kakaotalk_video_20190130_1307_35_873.avi


 






 


짚라인Zipline은 양 편의 나무 또는 지주대 사이로 튼튼한 와이어를 설치하고

탑승자와 연결된 트롤리(trolley, 일종의 도르래)를 와이어에 걸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스릴과 함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야외 레포츠이다.


세계적으로는 지역에 따라 플라잉폭스(Flying Fox), 짚와이어(zip-wire), 에어리얼런웨이(Aerial Runway), 티롤리언크로싱(Tyrolean Crossing), 스카이플라이(SkyFly)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와 유사한 형태의 레포츠를 ’하강 레포츠’로 칭하고 있다.


하강레포츠의 유래는 여러 가지로 추측되고 있으며,

코스타리카나 하와이 등 열대우림 정글지역 원주민들이

바닥에 있는 뱀이나 독충, 독초 등을 피해 우거진 밀림 사이를 이동하기 위해

큰 나무들 사이에 로프를 걸어 이를 타고 이동하던 교통수단에서 시작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과거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의 개척시대에는

음식물이나 담배, 우편물, 기타 공사에 필요한 각종 공구류를

계곡, 강 건너편과 같이 직접 가져다 주기 어려운 곳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동료들에게 전달하거나

노동자들이 직접 타고 이동하기 위한 수단으로 널리 사용되었으며,

때로는 전쟁 도중 앞서 싸우고 있는 병사들에게 후방에서 탄약을 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도

하강레포츠가 이용되었다고 하며,

오늘날에는 레저스포츠의 한 분야로 각광받기 시작하여

지난 1990년대 말부터 미국과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등을 중심으로 하강레포츠 코스들이 건설되어 많은 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챌린지코스(Challenge Course)등과 함께 청소년 단체나 기업 등의 팀빌딩(teambuilding)프로그램으로도 하강레포츠가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서바이벌 게임, 레프팅 등 기존 워크샵 프로그램으로 이용되던 레저 스포츠들의 식상함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박영하이야기   |  박영하   |  가족공간   |  삶의여유   |  즐거운인생   |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