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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94.  어느 망구망팔 부부 이야기 | 박영하 | 출처 : - 2022-01-19
 

눈발이 날리는 둘렛길을 2시간 남짓 걷고

아파트 앞 계단을 막 오르는데

뒤따르던 망팔할머니가 망구노인을 불렀습니다.


" 여보 !  여보 !

저기 좀 봐 !

저 새가 무슨 새지? "


망팔할머니가 가리키는 쪽을 뒤돌아 본 망구할아버지,  깜짝 놀랐습니다.


" 까치 잖아. "


망팔할미의 대꾸에 더  놀랐습니다.


" 까치가 왜 저렇게 크지 ? "


망구할베는,  머 ~ 엉하니  할 말을 잃었습니다. 


 


저녁 밥상머리에서 망구가 망팔에게

낮에 있었던 황당스러웠던 이야기를 곱씹었습니다.


" 당신 !

까치도 몰라?

어렸을 때 부르던 노래도 있는데..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구요....... "


할망구 대꾸가 황당했습니다.


" (까치) 이름은 알겠는데 어떻게 생겼는지는 생각않나. "


"아까 까치가 크다고 했는데

혹시 참새와 까치를 헷갈려하는 것 아냐 ? "


" 참새는 어떻게 생겼지? "


망구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지금도 띠 ~ 잉하니 혼미스럽고 가슴이 답답해옵니다.

하늘이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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