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l  sitemap  l 
   
   메시지
   그냥보십시오
   언론과인터뷰
   News
   주고받는메일
 
   그냥보십시오
HOME > 메시지 > 그냥보십시오 
   
30905.  <그냥보십시오> ’ 도전이 없는 것에는 알맹이가 들지 않는 법이네 ’ | 박영하 | 출처 : - 2023-08-28 오전 7:29:23
 

요즘 회사를 둘러보노라면 활력이 떨어진 듯 느껴짐은 나만의 느낌일런지요?

그렇다고 의욕이 없다는 것과는 좀 다릅니다만.


동료들에게 따돌림 당하기 싫어서 자기의 주장을 펴길 꺼려하고,

경쟁보다는 편하게 사는 방법을 쫓다 보면 자연 조직이 이완되게 마련입니다.

이런 상황은 유독 우리 회사만이 아니라, 다른 회사에서도 공통되는 현상입니다.


쓸데없는 동료의식에 끌려 다니지 말고 ‘모난 돌’이 되십시오.

‘모난 돌’을 목표로 하는 사람만이 회사인생에서 성장할 수 있습니다.

헐렁헐렁 지내다가는 후배에게 발목 잡혀 제쳐지는 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신이 인간과 함께 살고 있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호두 과수원 주인이 신에게 찾아와 청탁을 했습니다.

“저한테 한 번만 1년 날씨를 맡겨주셨으면 합니다.”

“왜 그러느냐?”

“이유는 묻지 마시고 딱 1년만 천지 일기 조화가 저를 따르도록 해 주십시오.”

하도 간곡히 조르는지라 신은 호두 과수원 주인에게 1년 날씨를 맡겨주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1년 동안의 날씨는 호두 과수원 주인 마음대로 되었습니다.

햇볕을 원하면 햇볕이 쨍쨍했고 비를 원하며 비가 내렸습니다.

호두를 떨어지게 하는 바람도 없었고 천둥도 없었습니다.

모든 게 순조로웠습니다.

호두 과수원 주인은 그저 늘어지게 자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이윽고 가을이 왔습니다.

호두는 대풍년이었습니다.

산더미처럼 수확하게 된 과수원 주인은 흡족해 하였습니다.

그는 기분 좋게 호두를 하나 집어 깨뜨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알맹이가 없이 텅 비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호두도 깨뜨려 보았습니다.

마찬가지였습니다.

호두 과수원 주인은 신을 찾아가 이게 도대체 어찌 된 일이냐고 항의하였습니다.

그러자 신은 빙그레 미소를 띠고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여보게, 도전이 없는 것에는 알맹이가 들지 않는 법이네.

알맹이란 폭풍 같은 방해도 있고 가뭄 같은 갈등도 있어야 껍데기 속의 영혼이 깨어나 여무는 것이지.”


우리네 인생도 이렇지 않나 싶습니다.

매일매일 즐겁고 좋은 일만 있다면 알맹이가 어디 여물겠습니까?

어떤 일로 힘들고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해서 원망하고 절망하지 마십시오.

이 순간 고통 받고 있는 사람은 당신 혼자가 아닙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극적으로 살아 남아

그 생활기록을 증언으로 남긴 빅토르 프랭클이라는 사람은,

그 처참한 상황 속에서도 매일 유리조각을 사용해서 면도를 했으며

언제나 상쾌하고 희망에 넘친 얼굴 모습을 만들어서 지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매일 가스실에 보내지는 유대인 동료들 가운데는

‘이젠 다 틀렸어. 살아 날 가망이란 전혀 없어. 절망뿐이다’ 하고 죽기를 선택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먼저 추려져서 가스실로 보내지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반드시 살아 남는다는 강한 믿음을 가진 단 두 사람만이 그 속에서 살아 남았는데,

빅토르 프랭클은 뒤에 그 체험을 바탕으로‘로고세라피(언어요법)’라는 치료법을 체계화하였습니다.


사람은, 어떤 특별한 상황의 변화 때문에 절망적인 상태에 이르는 수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역시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극복하느냐 도피하느냐 하는 것인데, 여기에 중요한 갈림길이 있습니다.


조직생활에서의 삶의 원리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은 이와 같은 도태과정을 거쳐서 피라미드형의 계층구조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갑니다.


자신의 처지가 절망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반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것을 남의 탓, 환경 탓으로 돌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인생은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꿈도 비전도 마찬가지 입니다.


                                                 ( 2003-06-02 조회사 )


 

 
 
  박영하이야기   |  박영하   |  가족공간   |  삶의여유   |  즐거운인생   |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