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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85.  <그냥보십시오> 눈물 | 박영하 | 출처 : - 2024-06-04 오전 6:58:22
 

사람은 피를 흘려야 할 때가 있고 눈물을 흘려야 할 때가 있고 땀을 흘려야 할 때가 있다.

피를 흘려야 할 때에 피를 흘리지 않으면 딴 민족의 노예가 되기 쉽다.

눈물을 흘려야 할 때에 눈물을 흘리지 않으면 인생의 냉혈한이 되기 쉽다.

땀을 흘려야 할 때에 땀을 흘리지 않으면 사회의 패배자가 되기 쉽다.


눈물은 정성의 상징이요, 양심의 심볼이다.

눈물을 화학적으로 분석하면 약간의 염분과 다량의 수분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눈물 속에는 화학적으로 도저히 분석할 수 없는 무한한 정신적 가치가 있다.

그 정신적 가치는 한량없이 크고 깊다.

그리고 그 종류는 다채 다양하다.


죄인이 흘리는 눈물 속에는 맑은 양심의 가책이 있다.

오랜 이별 끝에 만나는 부부나 모자의 상봉의 눈물 속에는 인생의 가장 큰 기쁨이 있다.

구사일생으로 죽음을 면한 조난자의 눈물 속에는 생을 다시 찿은 한없는 감동이 있다.

분투 노력으로 성공의 영광을 차지한 승리자의 눈물 속에는 자기의 전력을 다한 보람찬 감격이 있다.


8.15 해방으로 일제의 사슬을 벗어났을 때 우리 겨레가 흘린 눈물 속에는 자유의, 기쁨의 폭발이 있었다.

눈물 한방울의 값을 친다면 진실로 한량이 없다.

눈물은 인생에서 가장 순수한 것이다.

가장 맑고 아름다운 것이다.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운 것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감명을 주고 감격을 불러일으킨다.


울어야 할 때 울지 않는 자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이다.

우리는 울 때에는 울어야 한다.


도산은 나라의 운명이 멸망 속으로 기울어져 가는 민족 쇠운을 보고 가슴을 치고 울었다.

그리스도는 예루살렘이 죄악과 타락의 도시로 전락하는 비극을 바라보고 눈물을 지었다.


눈물이 메말라 간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인정의 눈물, 사랑의 눈물, 감사의 눈물, 감격의 눈물, 참회의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자가

정말 사람다운 사람이다.


우리의 가슴 속에는 항상 많은 눈물의 샘이 흐르고 있어야 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은 벌써 인간이 아니다.

그는 동물의 차원으로 전락한 것이다.

눈물은 인간을 심화시키고 향상시키는 정신의 깊은 원천이다.


                                                안 병 욱  지음 <아름다운 創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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