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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92.  <그냥보십시오> 읽어야 산다 | 박영하 | 출처 : - 2024-06-10 오전 6:56:27
 

요즘 AI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 반도체를 만드는 <엔비디아>라는 회사의 주가가 폭등했다고 온통 야단들입니다.

그중심에는, <기술>의 흐름과 변화를 읽은, 대만계 미국인  <젠슨 황>이 있습니다.

세상을, 기술을 읽어야 앞서 나갈 수 있습니다.


1984년,  L.A. Olympic이 열렸을 때입니다.

사장께서 대한카누협회 회장이기도 하셔서,  L.A. 올림픽을 참관하러 미국으로 가신다고 했습니다.

나도 따라 나섰습니다.

출장목적이 당당하고 거창했습니다.

<88 서울 Olympic> 을 준비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광섬유 Optical Fiber 사업으로 우리회사와 제휴를 하고 있던  미국 AT&T사가,

1984년  L.A. Olympic 통신지원을 하고 있었는데 그것을 견학 조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현지에 가서 보니, 대규모의 AT&T 통신지원단이 공원을 빌려 캠프를 치고 숙식을 하고 있었는데

그들의 협조를 얻어 Olympic 통신지원시설을 견학했습니다.

먼 길을, 그것도 L.A. Olympic엘 갔는데,

정작 올림픽 경기는 한 번 구경했던가, 그것도 잠간이었고

나머지 시간들은, 스탠드밑 통신시설들을 둘러보며 보냈습니다.

어쨌던 그 덕분이었는지, 88 서울올림픽 통신시스템을  <금성전선>이 수주했습니다.


내 한평생은,  <신기술>을 개발하고 <신사업>을 개척하는 외길 인생이었습니다.

<기술과> 신입사원으로 들어가서 <기술과장> <Project부장> <개발본부장> <공장장> <정보통신사업부장>...


1970년대 고도성장 시기를 거치며  전선회사로서의 입지를 구축한 <금성전선>은,

사업구조와 기업체질을 한층 선진화하기 위해,

LAN, CATV등의 정보통신 System 사업에 눈을 돌렸습니다.

1985년 2월 14일,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시스템 회사인 미국의 SYTEK社와,

그 회사 고유의 LAN 시스템인 <Local Net>의 한국내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SYTEK사는, IBM 등에 광대역 Network 기술을 공급하고 있던 첨단 정보통신 System 전문기업으로서,

전세계 700여 곳에, 자사의 LAN시스템을 공급하는 등 세계 LAN 시장을 주도하고 있었습니다.

SYTEK사와의 계약 체결을 계기로 금성전선은,

1985년 12월 25일, 대전에 있는 과학기술대학과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1986년 1월 17일에는 KAIST와 공급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어 9월에는, 한국전력 신사옥에 단일 정보통신시스템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스템을 설치하였으며

1987년에는 신축된 여의도 럭키금성 Twin Tower 에  CATV 겸용 LAN 시스템을 설치하였습니다.


그때 생각나는 일이 있습니다.

이사회理事會에  ’ LAN사업을 하겠다 ’ 고 올렸더니, 대부분의 임원들이  ’ LAN이 무엇이냐 ’ 고 물었습니다.

때마침, 미국에서 교수로 있던 강O O 박사가 한국에 나와   LAN (Local Area Network) 을 소개하며 다니던 때라,

강박사를 초청해서 임원들에게 LAN 특강을 하였습니다.


1987년 12월 15일, 금성전선은 서울 Olympic조직위원회와,

< 88 서울 Olympic 통신 Network 구축과 운영에 관한 계약 > 을 체결하였습니다.

외국의 유수한 회사들 그리고 국내의 삼성반도체통신 등과 치열한 경쟁을 거쳐서 였습니다.

이 계약에 따라 금성전선은, 전국 27개 경기장 및 선수촌, 기자촌, 문화행사장 등을 하나로 연결하는

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의 CATV 시스템을 턴키베이스로 공급하였습니다.


금성전선은, 전선(Wire & Cable)을 만드는 회사였습니다.

전자 통신분야에는 금성사, 삼성전자, 금성정보통신, 삼성반도체통신, 대우통신 등 쟁쟁한 회사들이 있었습니다.

기술력 인력 자금력 말고도 명성이 더높은 회사들이었습니다.

한낱 전선회사일 뿐이었던 금성전선이, 기회를 선점한 이유가 무엇이었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기술과 사업에 대한 예측과 판단 그리고 집중력의 차이였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1970 ~ 80년대에  시작한  <인터넷 Internet>  기술이,

Analog 였던 세상을  Digital로 온통 바꾸어 놨는데

지금 또 다시  <메타버스 Metaverse > 기술이 우라들 앞에 도래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 세계>를 일컫는 말입니다.

인프라(5G · 6G 등), 하드웨어((VR · AR 등), 소프트 (인공지능 등),. 플랫폼 등  4개 산업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사업>을 할려면 이런 <기술>의 흐름과 변화를 읽어야 합니다.

세상을, 기술을, 책을 읽어야  앞서 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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